하나님은 저를 부르셨지만
저는 그 길이 낮설기에 두려웠습니다
무엇보다 아무런 백드라운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헌신된 평신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겠다고 타협을 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학부(부경대학교)를 졸업을 하고
대학원에 진학을 합니다(부산외국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그리고 한국해양대학교(전자정보통신공학) 박사과정에 입학을 했습니다
3학기를 마치고
마지막 1학기를 마치면 박사수료를 하는데
그런데 저의 마음에 더 늦으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저의 마음을 두들겼습니다
저는 목회의 길을 걸어가도 되는지
2번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2번째 새벽기도를 정하고 기도하는데
찬송가 503장 고요한 바다로 2절 가사에 (지금은 373장)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그 풍랑으로 인하여 더 빨리 갑니다"
찬양을 부르는데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큰 물결 일어나 쉬지 못하는데 더 빨리 간다고??...
하나님께서 찬양을 통해 저를 찾아오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가 목회의 길이 낮설다고 두려워하는데
나를 의지하면 더 빨리 가게 해주시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2001년 3월 고려신학대학원(신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성안남부교회로 인도해주셨습니다
부경대학교 전자계산학과 (학부)
부산외국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석사)
한국해양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 (박사과정 3학기후 자퇴)
고려신학대학원(M.Div.)
양산물금교회 전도사 (2001년 9월 - 2003년 8월)
울산남부교회 전도사 강도사 부목사 (2003년 9월 - 2014년 9월)
(현) 성안남부교회 담임목사 (2014년 9월 - 현재)
배우자 김해인
자녀 유리
유한